
2026년 4월 10일 · 3분 소요
기성금은 공사가 일정 단계에 도달했을 때 진행분에 맞게 지급하는 공사 대금이에요. 공사비를 한꺼번에 주는 게 아니라 단계별로 나눠서 지급하는 방식이죠. 이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과지급이나 증빙 누락 같은 문제가 생기기 쉬워요.
공사 100% 완료 후 전액이 아니라 진행 상황에 따라 나눠서 지급하는 방식이에요. 보통 기초 공사 완료, 골조 완료, 마감 공사 완료 같은 단계마다 기성금을 지급해요.
실제 현장에서는 시공사가 자금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기성금 지급을 서두르는 경우가 많아요. 건축주 입장에서는 각 단계의 완료를 직접 확인한 뒤 지급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시공사가 이 정도 됐다고 하면 실제 공정률을 확인하지 않고 지급하는 경우가 많아요. 과지급이 위험한 이유는 공사 중단이나 시공사 교체 시 돈을 돌려받기 매우 어렵기 때문이에요.
과지급을 방지하려면 공정률을 객관적으로 확인해야 해요. 감리자가 있다면 감리자의 공정 확인서를 기준으로, 감리자가 없다면 사진 촬영과 설계 건축사의 현장 방문 확인을 활용하세요.
| 확인 항목 | 내용 |
|---|---|
| 공정률 확인 | 현장 사진 + 감리자 또는 건축사 확인 |
| 기성 청구서 | 시공사가 제출하는 공식 청구 문서 |
| 세금계산서 | 금액 증빙 및 세무 처리용 |
| 계좌 이체 기록 | 현금 지급 대신 계좌 이체로 기록 남기기 |
기성 청구서, 공정 확인서, 세금계산서 또는 영수증, 계좌 이체로 기록을 남기세요.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기록을 남기지 않으면 나중에 분쟁이 생겼을 때 입증할 방법이 없어요.
실무에서는 기성금 지급 시마다 간단한 확인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아요. 지급 일자, 금액, 해당 공정 단계, 양측 서명이 포함되면 충분해요.
각 단계의 완료 기준이 명확한가가 지급 비율 자체보다 중요해요. 계약서에 기초 공사 완료 시 30%, 골조 완료 시 30%, 마감 완료 시 30%, 준공 후 10% 같은 비율이 적혀 있더라도, 각 단계의 완료 기준이 모호하면 분쟁의 씨앗이 돼요.
착공 전 확인 체크리스트:
공정률을 객관적으로 파악한 뒤 시공사에 서면 통보하고, 다음 기성금에서 조정하세요. 대화가 안 되면 내용증명을 발송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건축주가 직접 확인하거나 설계 건축사에게 현장 확인을 별도 의뢰할 수 있어요. 현장 사진을 날짜별로 남겨두면 나중에 공정률 판단의 근거가 돼요.
법적으로 금지된 건 아니지만, 증빙이 어려워져요. 반드시 계좌 이체를 하고 세금계산서를 받아두세요.
최종 판단은 관할기관/전문가 확인이 필요해요.